2007년 09월 18일
커플놀이

놀이가 아니라 생활이라고, 습관이라고, 일상에 뿌리박은 끈적한 애착이라고 들었을 때.
나는
아가들이 불쌍했다.
나 따위가 연민을 가질만한 스타님이 아니시라는 걸 알면서도.
정신없이 치이는 삶.
돌진하는 여자들.
자기 스스로가 제어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본인의 삶의 여정.
기대고 의지할 데가 지금 너희 다섯 뿐이라는 거 알겠는데
십년도 아니잖아. 알잖아. 정말 금방이잖아. 슬프지만.
그 때.
사그러드는 환호와 꺼지는 불빛을 받아들이고, 세상은 다섯이 함께가 아니라 나 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껴야만 할 때
홀로 잘 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
그때, 질퍽대지 않길, 휘청대지 않길.
함께하던 따뜻함이 망령이 되고 나약한 자신의 발목을 그러잡는 환영에 시달리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야.

누나가 오지랖도 태평양이고, 할일도 오지게 없어서 그냥 쓸데없는 말 주절거리고 있다고 생각해줘.
아니 그냥 패스해.
나는 그냥.
그냥.
너희가 다치지 않길. 늘 행복하길.
단단하고 바르게. 따뜻한 마음을 잃지 말고 어른이 되어가길, 늙어가길 바랄 뿐이다.
상처와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남을 상처주는 추한 어른, 자신이 성공해온 방식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고집부리는 꼰대가 되지 않고, 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길 바라.
너희가.
김재중. 정윤호. 박유천. 김준수. 심창민. 너희 다섯이 모두 좋은 어른이 되기를,
잘 성숙하기를 기도하는 수많은
그 사람들을 팬이라고 부르는 거야.
동방신기 팬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밤에도 기도한다.
너희의 평안을. 성숙을 위해.
사랑하고 있단다 얘들아.

난 그냥 커플사진을 올리고 싶었을 뿐;;;;;;;;;;
이노무 삼천포 인생~~~(구시렁거리며 암흑 속으로;)
# by | 2007/09/18 17:31 | 도봉산길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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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태평양 오지랖이고, 할일도 오지게 없어서 그냥 쓸데없는 말 주절거리고 있는 건가요? 어떻게 걍 패스를 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진짜 ㅠㅠ
나는 그냥.
그냥.
너희가 다치지 않길. 늘 행복하길.
단단하고 바르게. 따뜻한 마음을 잃지 말고 어른이 되어가길, 늙어가길 바랄 뿐이다.
상처와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남을 상처주는 추한 어른, 자신이 성공해온 방식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고집부리는 꼰대가 되지 않고, 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길 바라.
22222222222222222
나 너무 게을러요? 덧글 안달고 이렇게 고대로 옮겨와서? 아니예요 ㅜㅜ 정말 그대로, 내 마음 속에 있는 말 그대로 끄집어내서 이렇게 정성스레 하나하나 타자쳐 올려주신 흔한이름님 마음에 내 마음 고이 접어 얹을 뿐이예요. 이거 말고는, 나 아무것도 못하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왜 삼천포 인생이야 ㅜㅜ 절대 암흑 속으로 가지 마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마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엉엉엉 가려면 같이 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진짜 껴주세요, 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그러드는 환호와 꺼지는 불빛을 받아들이고, 세상은 다섯이 함께가 아니라 나 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껴야만 할 때
홀로 잘 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
그때, 질퍽대지 않길, 휘청대지 않길.
함께하던 따뜻함이 망령이 되고 나약한 자신의 발목을 그러잡는 환영에 시달리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야.
흔한이름님.
제 이름도 같이 얹어주세요.
저 분명 기도했어요.T_T
같이 울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찌나 감사한지.. 저는 그냥 이브님이 센스 캐발랄한 게시물 올려주시는거 몰래 훔쳐보는 것만으로도 넙죽 절하고 캄솨캄솨 하고 싶은 마음인데.. (하하)
이브님 마음이야 당연히 통째로 지게로 업고 (읏쌰~~!) 얹어서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